[가스신문=박귀철 기자] 올해 농어촌 마을단위 LPG배관망 시설공사(55개 마을) 설계용역사로 큐베스트(대표 변수동)와 금주이엔씨(대표 조종택), 정우에너지(대표 정영광), 예일엔지니어링(대표 서장원) 등 4개사가 선정됐다. 한국엘피지배관망사업단은 지난달 26일 실시한 2018년 농어촌 마을단위 LPG배관망 시설공사 설계 용역에서 이들 4개사가 입찰에 응찰, 지난 3일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. 애초 사업단은 올해는 설계용역사를 5개사로 할 계획이었으나 응찰업체가 없어 지난해처럼 4개사로 했다. 올해 마을단위 LPG배관망 시설공사는 경기도 여주시 도곡2리마을(50세대)을 비롯해 13개 광역지자체 55개 마을(2,927세대)을 대상으로 실시된다. 각 마을은 가스배관(PE관) 및 소형LPG저장탱크, 가스보일러 등을 설치하게 된다. 이번 55개 마을의 총 용역비는 5억4450만원(부가세 포함)이며 총 사업비는 165억원(부가세 포함)이다. 55개 마을 중 경북지역이 19개 마을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경기지역 15개 마을이다. 부산(기장 구기마을)과 인천(강화군 불음1리마을), 대구(달성군 노이1리마을), 울산(울주군 하회마을), 강원(양구군 임당2리마을), 세종시(용현리마을)는 각 1개 마을, 제주도는 대상 마을이 없다. 한편 한국엘피지배관망사업단은 지난해 104개 마을에 대한 배관망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전체적으로 약 110개 마을에 대해 진행할 계획이다.